민원·정책·정보 통합 제공 정부 포털
21일부터 생활지원 등 11종 제공
앞으로 정부24 통합 서비스를 통해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정부24 통합 서비스에 노후생활지원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정부24를 통해 사회 각 계층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서비스를 확대해왔다.
기존에는 △맘편한임신 △행복출산 △온종일돌봄 △꿈청소년 △전입신고+ △안심상속 △취업서류 등 7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에 △노후생활지원 △장애인지원 △서민금융지원 △내차관리 4개 서비스가 추가됐다.
노후생활지원 서비스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상·연령별로 정부 지원 혜택을 일괄 안내하고, 의료·취업 등 핵심 서비스는 통합신청 할 수 있다.
장애인지원 서비스는 방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이 취업지원, 요금감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지 관련 정보, 장애인 관련 제증명서를 손쉽게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내차관리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자동차 운행과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범칙금 등 자동차 관련 주요 정보를 일괄 제공하고, 운전경력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서민금융지원 서비스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서민금융 상품안내 및 상담을 지원한다.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검색과 근로자햇살론 등 대출에 관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채무잔액·금융거래 확인서 등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2023년에는 온종일돌봄 서비스를 영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가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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