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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단속 공무원 폭행한 20대 여성, 운전자 폭행 혐의로 또 입건

흡연 단속 공무원 폭행한 20대 여성, 운전자 폭행 혐의로 또 입건
[그래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서울 강북구에서 구청 소속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한 차례 입건됐던 20대 여성이 지나가는 차들을 막고 발로 차며 폭행을 가하는 등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다.

2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폭행 혐의 등을 받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가로막고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이후 운전자 B씨가 차량에서 내리자 침을 뱉고 수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27일 수유역 인근에서 흡연 단속을 하던 강북구청 공무원 C씨를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전날(20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운전자 B씨의 차량을 손괴한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