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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민주당사 진입(1보)

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민주당사 진입(1보)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7시께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19일 압수수색에 나선 지 5일 만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민주당 의원들과 수시간 대치한 끝에 무산됐다.

현재 검찰은 민주당사 내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현금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