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시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장성준 감독(사진)이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장애인경기상 부문 대통령 표창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0회 스포츠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4명에게 대통령·문체부 장관 표창과 2022년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을 수여하는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장 감독은 경기, 지도, 심판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이에게 주는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했다. 이는 우리나라 장애인육상 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장 감독은 2009년 부산장애인체육회 육상 감독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장애인육상 국가대표 코치 및 감독을 역임하며 신인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써왔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기초종목인 육상 발전을 위해 실업팀 운영과 신인 선수 발굴, 우수지도자 확충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체육 지도자 확충, 훈련장 확보 및 장애인스포츠선수 고용 등을 통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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