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시정연설
"현재 82만원인 사병봉급,
내년에 130만원까지 인상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사병 봉급을 2025년 205만원을 목표로, 현재 82만원을 내년에 13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해 합리적 보상이 매년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존중과 예우를 하는 것은 강한 국방력의 근간"이라며 "보훈 급여를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인상하고, 참전 명예 수당도 임기 내 역대 정부 최대 폭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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