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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 “속도낸다”

【파이낸셜뉴스 속초=서백 기자】 속초시가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속초시,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 “속도낸다”
25일 속초시는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 이전 속초항 모습. 사진=속초시 제공

25일 속초시에 따르면 ‘한창 강원호’의 철수 등으로 북방항로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속초시가, 정부의 크루즈 관광 정상화 조치에 발맞추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와 함께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 확장공사를 통해 터미널 입·출국 통로 및 CIQ 업무공간을 추가 확보 등 변화하는 크루즈 입항여건에 미리 대비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속초항 국적크루즈 유치와 관련,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적·외국적 크루즈를 선사 유치를 위해 운항선사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적 크루즈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내년에는 11만 톤급 코스타 세레나 호 5회, 2만9000톤급 2회 등 총 7회의 외국적 크루즈가 입항 예정으로 있다 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 이번 정부의 크루즈 관광 정상화로 드디어 새 국면을 맞게 되었다.”며 “이미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적으로 크루즈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만큼 크루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