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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골드번호 5000개 응모 시작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
11월 18일 당첨자 발표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접수에 돌입한다.

KT는 26일부터 골드번호 5000개에 대한 응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응모는 내달 15일까지 KT매장, KT플라자 또는 KT 공식 홈페이지 및 마이케이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된다.

골드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 번호로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두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번호다. 응모 가능한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등 아홉가지 패턴과 특정 의미(1004 등)를 갖는 번호다. 이번 응모는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11월 18일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안내되며, 당첨자는 12월 8일까지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