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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충남교육청, 학업중단시 꿈드림센터로 신속 연계

학교·청소년시설 연계 강화 MOU

여가부-충남교육청, 학업중단시 꿈드림센터로 신속 연계
(출처=뉴시스/NEWSIS)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충남교육청과 학교·청소년시설 연계를 강화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6일 열린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는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이 발표됐다. 여가부는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과 '전국 청정동행'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첫 청정동행 기관인 충남교육청은 교과와 연계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운영, 학교 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활성화, 청소년증 보급 확대 등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업 중단 학생 발생 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청소년 보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및 정서행동문제 치유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협력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견인하는 청소년에게 더 다양한 활동경험의 기회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며 "첫 전국 청정동행을 시작으로 각 시·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 밖까지 더 넓어진 학교에서 활동기회는 더 많이, 위기상황 보호는 더 두텁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