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5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지역 내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확산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국가혁신클러스터 주력산업 지원분야인 지능정보서비스산업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인식 제고 및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달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창업엑스포(FLY ASIA 2022)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프리 포럼 성격으로 개최됐다.
포럼 1부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 태국 라자망갈라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정책 동향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관련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국 지능정보서비스산업의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정주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장과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펫-마니 챰니쿨 태국 창업보육센터 이사(왼쪽부터)가 25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부산국가혁신클러스터 글로벌 확산 스타트업 포럼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2부에서는 손진현 ㈜짐캐리 대표의 ‘로컬에서 글로벌까지’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조한진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 센터장의 ‘디지털 전환의 핵심, SaaSification’ 주제발표, 최용주 인제대학교 산업융합대학원 교수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연구’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성희엽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창업기업의 세계화: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관해’를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태국 진출, 학생창업 및 교수창업의 활성화 방안 등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향후 기술 고도화와 신분야 창업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현재 부산테크노파크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내 글로벌 협력채널 구축 등 여러 방법으로 부산지역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라면서 “해당 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창업엑스포를 지원하고 기관들과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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