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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차관 "公기관, 고용노동 비위 없도록 해야"

반부패 민관협의회 개최…12개 산하기관 참여

권기섭 차관 "公기관, 고용노동 비위 없도록 해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가 산하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청렴사회 확대 민관협의회'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부패 및 청렴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차관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각 기관이 업무수행에 있어서 청렴성과 투명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여러 공공기관의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각 기관이 고용노동 분야에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근로복지공단 등 고용부 산하 12개 기관과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4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반부패 전문 시민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도 참석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