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명시 공감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29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감 콘서트는 ‘시장에게 바란다’, ‘상담민원’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 중 정책반영 사례를 시민과 공유하는 공감소통 장을 마련해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광명시립합창단, 여성전통타악그룹 도도, 가수 소찬휘 공연과 함께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및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선 공연에 참석하는 시민에게 사전에 받은 ’광명시가 잘하는 점‘, ’광명시에 바라는 점‘ 등 170여건 건의사항 중 주요 건의내용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언제나 시민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미래 100년 광명의 꿈을 갖고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공감 콘서트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 공감과 소통을 통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공연 참가를 신청할 때 시민이 제안한 그린에너지 정책,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소음-안전-교통 문제, 사회초년생 주거공간 지원을 비롯해 공원관리, 문화예술활동 등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 관계자는 “아직 공감 콘서트 참가를 신청하지 못한 시민도 행사 당일 현장입장이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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