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7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남부에 비해 매우 열악한 경기북부 상생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김경일 시장은 오랜 기간 이중삼중 규제에 묶여 발전이 더딘 파주시 상황을 일단 설명했다.
이어 경기북부와 남부의 지역격차와 주민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위해 더 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왼쪽)-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27일 파주시 현안해결-상생발전 협력 다짐.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27일 파주시 현안해결-상생발전 협력 다짐.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시장은 특히 “파주는 아직도 전체 면적 8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있고, 수도권이란 미명 아래 시대착오적인 규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안보를 위해 규제를 감내해온 파주시민 고통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북부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에 경기도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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