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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이태원동 소방대응 3단계 발령…구급차 142대 동원

소방당국, 이태원동 소방대응 3단계 발령…구급차 142대 동원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로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같은 날 밤 11시30분께 이태원 소재의 해밀톤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서울 지역 119구급차 52대가 출동했고,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도 119구급차 90대가 동원됐다.

한편,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가 열렸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