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로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같은 날 밤 11시30분께 이태원 소재의 해밀톤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서울 지역 119구급차 52대가 출동했고,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도 119구급차 90대가 동원됐다.
한편,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가 열렸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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