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유모바일 BI. 미디어로그 제공
31일 모델이 미디어로그의 새로운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을 소개하고 있다. 미디어로그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디어로그가 '디지털 전문 MVNO(알뜰폰)'로 도약하기 위해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절약·간편함·즐거움 등 3대 고객가치를 앞세워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지향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디어로그는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U+UMOBILE)'을 오는 11월 1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브랜드(U+알뜰모바일)로는 알뜰폰 가입자 1000만 돌파, 신규 사업자 등장 등 시장 환경 변화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했다.
모회사인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체계에 맞춰 'U+'를 브랜드명 앞에 배치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의 비즈니스 연결성을 강조해 네트워크 및 품질 안정성 등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규브랜드 'U+유모바일'은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라는 큰 가치 아래 △'아껴주니까(SAVING) △쉽고 간편하니까(SIMPLE) △즐거우니까(DELIGHTFUL)' 등 3대 세부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데이터화 통화량을 합리적 가격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고, 가입과 개통, 서비스 변경 등 고객서비스를 빠르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CS체계를 운영한다.
11월 중순 신규 오픈 예정인 뉴다이렉트몰도 이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고객들이 서비스 상품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개통해 이용하는 절차까지 모든 과정의 사용자경험(UX) 설계를 '간평성'을 중심에 두고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원하는 상품을 바꿀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구독서비스도 제약 없이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로그는 'U+유모바일=디지털전문 MVNO'가 연상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는 앞으로 출시되는 미디어로그의 다양한 기업·소비자간(B2C) 사업 및 서비스, 뉴다이렉트몰과 홈페이지, 제휴처 등 고객 디지털 접점 모든 분야에 활용된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고객에게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고 꼭 필요한 상품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해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가장 젊고 디지털 전문화된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매장이 준비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MVNO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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