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평가는 우울증 환자의 의료접근성 및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평가척도를 활용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치료 지속성을 평가하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이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으며, 이는 병원 전체 평균 43.2점과 종합병원 평균 42.9점에 비해 단연 월등한 점수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발표된 정신건강 입원영역, 의료급여 정신과 등 정신건강 진료영역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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