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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국가애도기간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1일 부산경찰청은 부산 한 일선 경찰서 소속 A경위를 음주음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2시 기장군 소재 노상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A경위는 차량 운행 중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고, 이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경위의 음주운전이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경위는 전날 초저녁 음주를 한 뒤, 4~5시간가량 취침을 했으나, 새벽 시간에 지인의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섰다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경위는 입건돼 직위 해제됐다.
한편,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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