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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 "광주 생산·유통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축산물 34만 9704건 검사...'안전' 판명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광주 생산·유통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 34만 9704건에 대한 현장검사 및 수거·위탁 검사한 결과 모두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식육, 달걀, 우유 및 축산물가공품 등) 34만 9704건에 대한 현장검사 및 수거·위탁 검사한 결과 모두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검사관이 매일 새벽 축산물 생산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도축장 현장에 출장나가 총 34만 5301마리의 소와 돼지 생체·해체 검사를 실시해 식육으로 공여가 어려운 소·돼지 114마리를 출하 전 전량 불합격·폐기 처리했다.

유제품 생산의 주원료가 되는 우유와 국민 다소비 식품인 달걀의 경우 수거해 항생제와 살충제 등 잔류물질과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제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축산물 가공품 생산 업체의 위탁검사 제품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아 광주지역에서는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병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광주시에서 생산된 축산물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검사해 유통 축산물의 안전성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