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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도 우려되고 있다. 은행에서도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먼저 은행들 운영중인 자체 컨설팅이 있다. 16개 국내은행은 본점 전담 부서나 컨설팅 센터를 통해 창업이나 상권분석, 경영자문, 금융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창업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장·단기 집합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기관과 은행이 연계된 컨설팅도 있다. 15개 국내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업해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한 경영진단이나 점포운영, 매장 환경개선 등의 경영컨설팅을 진행중이다.
은행이 대상자를 선정해 협약기관에 신청하면 협약기관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한다.
은행은 컨설팅 결과를 이행하기 위한 자금대출과 금리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협약기관은 필요시 정책자금이나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동산임대업을 제외한 음식이나 숙박업 등 생계형 업종으로 상시근로자가 10명 미만인 곳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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