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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주 울산시의원, 전국 최저 규모 '울산페이' 확대 요구

7대 광역시 중 발행 금액 최하위 지적
발행 금액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

문석주 울산시의원, 전국 최저 규모 '울산페이' 확대 요구
울산시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인 문석주 의원이 울산시 공무원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의 발행금액이 7대 광역시 중 최하위 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8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울산페이 발행 규모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울산시에 주문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울산페이 발행 금액은 2019년 900억 원, 2020년 3000억 원, 2021년 4800억 원, 2022년 4510억 원이며 올해는 이달 3일 울산페이가 모두 소진된 상황이다.

문 의원은 "울산은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발행 금액이 7대 광역시 중 최하위이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세종시와 제주시 다음으로 15위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9월 말 기준 울산페이 이용자는 울산의 14세 이상 인구 96만9334명 대비 53.3%인 51만7172명이 이용하고 있다.

가맹점은 울산시 자영 업체 6만9878곳 대비 93.5%인 6만5328곳이 가입해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