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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시청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현장점검...중대재해 예방

34개소 대상...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 이해사항 준수 여부 확인

광주광역시, 시청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현장점검...중대재해 예방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시청 주요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청 각 주요 사업장과 시설들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 이행사항 준수 및 안전계획 수립 여부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 발생 시 관계 법령상 의무 이행사항 등에 대해 전반적인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광주시 본청·보건환경연구원·소방안전본부·상수도사업본부·시립도서관·시립미술관·문화예술회관 등 7개 직접관리 사업장과 시립장애인복지관·시립요양병원·광주문화재단 등 11개 위탁관리 사업장, 종합건설본부·염주체육관 등 공중이용시설(중대시민재해 대상) 관리부서 34개소다.

점검은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와 함께 진행되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와 직접적인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기관담당자의 애로사항 청취와 자문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 사안에 따라 안전보건 확보의무 미이행 부서(기관 등)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개선사항 및 예방책 등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주요 시청 사업장 근로자와 시민들의 재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준수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이행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