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후보인 래피얼 워녹(민주) 현 의원(왼쪽)과 도전자인 공화당 후보 허셜 워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다음달 결선투표가 치러지게 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로 실시된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투표에서 래피얼 워녹(민주) 현 의원이 공화당 후보인 허셜 워커에 득표율 49.4% 대 48.5%로 앞섰다.
조지아주 총무부는 과반수를 얻어야 당선된다는 주 선거 규정에 따라 12월 6일 결선투표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의원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결선 투표에 들어갈 조지아를 제외하고 네바다와 애리조나주에서 접전이 진행 중이며 공화당이 49석, 민주당이 48석을 나타내고 있다.
하원 투표에서는 공화당이 과반수인 218석에 11석이 모자라는 207석으로 187석을 얻고 있는 민주당에 앞서있어 다수당이 유력한 상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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