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아카데미·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은 광주지역 관광기업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은 광주지역 관광기업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서구 치평동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문영훈 행정부시장,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명진 의원,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 부산·인천·대전·경남 등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광주 특화 관광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역 관광 전문 인력 양성, 관광기업 개선·활성화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구축 등을 통해 관광기업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8월 광주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총 10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총 2억 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센터 입주 지원, 관광 아카데미, 역량 강화 교육,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일자리 상담소, 예비창업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시의회도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뿌리를 잘 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광주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창의적인 지역 관광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은 필수다"면서 "광주 도시 이용 인구 3000만 명 시대를 천명한 만큼 '꿀잼도시 관광 광주' 실현에 관광기업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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