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보육기업 신규매출액 325억원, 고용창출 391명, 투자유치 132억 달성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지난 2020년 5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보육기업의 신규매출액 약 325억원, 고용 창출 390여명, 132억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첨단업종 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7년 미만의 (예비)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창업 성장단계별(예비·초기, 투자유치, 성장·글로벌)로 총 70개 사를 보육하며, 사업화 자금 및 컨설팅 지원, 홍보,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AI 기반의 온라인 시험 관리 감독 서비스 ㈜에딘트는 삼성벤처투자 및 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약 8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고, 자율구독 플랫폼 반카(Van-car) 주식회사 박차컴퍼니는 시리즈A 17억원의 투자유치 및 매출액 약 24억원을 달성했다.
또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Ledger Master 2.0) ㈜오퍼스엠은 ‘2022 제8회 대한민국 우수기업 대상 블록체인 솔루션 부문 우수기술대상’ 수상했으며, AI기반 자율주행 지능형 물류로봇 플랫폼 ㈜힐스엔지니어링은 ‘CES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2021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우수한 창업기업 성장 지원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창업기업 발굴뿐만 아니라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스캠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창업 공간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내외 환경 변화와 창업 경영 단계별 다양한 상황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민간 전문가, 투자자, 유관기관 등과 함께 고민하고 도움 줄 수 있는 네트워킹과 커뮤니티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스캠 창업 공간 및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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