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개사 724개 절충교역 유망목록' 온라인 전시관 통해 제공
자료=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15일 '절충교역 유망목록'을 온라인 전시관(defense-korea.com)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오픈된 절충교역 유망목록엔 국내 방산기업의 절충교역 참여를 돕기 위해 103개사 724개 품목·기술 정보가 담겨 있다.
방사청은 지난 2020·21년 등 2차례에 걸쳐 63개사 163개 품목을 절충교역 유망목록으로 지정했고, 이번에 기존의 품목 위주에서 기술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유망목록 확대가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사 참여, 방산 수출계약 등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방산기업을 지속 발굴해 국외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방산부문의 '절충교역'은 국외로부터 무기·장비를 구매할 때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기술을 이전받거나 국산 무기·장비·부품을 수출하는 등 반대급부 제공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을 말한다.
방사청은 절충교역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엔 방산현장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출상담회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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