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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청 상황담당관 이용욱 총경 대기발령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청 상황담당관 이용욱 총경 대기발령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경찰청이 이태원 사고 당일 경찰청 상황담당관이었던 이용욱 총경(상황1담당관)을 대기발령 조처했다.

15일 경찰청은 "이 총경이 현재 감찰조사를 받고 있어 정상 근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경 후임으로는 빈중석 세종청 생활안전교통과장(총경)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전날 '보고서 삭제 지시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박성민 정보부장을 대기 발령한 바 있다. 박 부장은 안전사고 우려를 담은 정보보고서가 이태원 참사 전 작성됐다가 참사 직후 삭제된 의혹의 핵심에 있는 인물로 꼽힌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