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분당, 판교권역 오리역 인근 네오위즈타워를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오위즈타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오피스다. 지하 1층, 지상 4층 대지면적 2599㎡, 연면적 4431㎡ 규모다. 카카오 어린이집으로 사용됐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이 건물을 지상 10층, 연면적 약 6000평대의 업무시설 및 R&D센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요진건설산업은 건설형투자자로서 시공을 담당한다. 요진건설산업은 최근 PFV 지분 참여 방식을 통해 투자형 개발 프로젝트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종합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리역은 판교, 서현, 수내권역까지 지하철 1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며, 분당선을 통해 죽전, 광교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네오위즈타워는 전면에 고층 빌딩이 없다. 인근에 탄천 산책로와 근린공원이 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분당 오피스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분당 판교의 오피스 수요를 흡수하는 개발 프로젝트인 만큼 경쟁력이 우수한 오피스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지난 3월 기준 누적 AUM(운용자산)은 2조3000억원이다.
6월 기준 누적 AUM은 2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또 다른 판교, 분당 시장의 오피스 밸류애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남 소재 TBH 사옥, 참존사옥 및 센텀사이언스파크 등 오피스 실물 자산 운용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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