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머지 쿵야 아일랜드' 관련 이미지. 넷마블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임수빈】 넷마블이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게임대상)에서 '머지 쿵야 아일랜드'로 우수상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으로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2013년부터 게임대상에서 10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우수상 수상작에 선장된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지난 6월 넷마블이 선보인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 쿵야를 활용한 머지 장르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이는 세 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게임 장르로, 게임 내에서 머지하면서 모은 자원과 '쿵야'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섬을 만들고 꾸밀 수 있다.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을 수상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7월 선보인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세븐나이츠' IP 특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하이퀄리티 캐주얼풍 그래픽으로 시각적 몰입도를 높이며, 비주얼 요소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자체 IP로 선보인 프로젝트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중성과 높은 완성도를 모두 갖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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