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고창군,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국비 40억원 확보

고창군,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국비 40억원 확보
전북 고창군청.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앞서 지난 8월 고창군은 문체부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고창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문체부와 적극 협의하면서 최근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40억 원 중 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고창 반다비 체육센터(가칭)는 고창읍 율계리 사회복지시설 지구에 들어설 계획이다. 장애인평생학습센터와 연계 추진돼 연면적 35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장애인이 언제든 체육 활동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조성 등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장애인 자립과 인권 보호를 위한 인프라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