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기계계열, 최근 10년간 정밀측정산업기사 147명 배출
'2022년 제3회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이 대학 내 교정측정기술센터에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달 말 실시한 '2022년 제3회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이 응시자 AI융합기계계열 2학년생 12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 14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정밀측정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자격시험 영남권(대구경북/부산경남) 합격자는 총 15명이며, 이중 80%를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차지했다.
영진전문대는 교정측정기술센터(이하 센터)를 개소, 운영 중이며,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 지역 산업체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전국 전문대 유일의 KOLAS 공인교정기관이자 대구경북 2·4년제 대학으론 유일한 KOLAS 공인교정기관이다.
정밀측정실습실과 응용측정실습실을 구축하고, 재학생은 물론 전국 마이스터 특성화고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직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김민하씨는 "센터에서 여러 기자재와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받은 것이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시험에 응시한 동기들이 모두 합격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정밀측정산업기사를 취득한 졸업생들은 포스코, 기아자동차, 한화 디펜스, 대구텍,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기업으로 진출해 기업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밀측정산업기사는 산업현장의 기계부품 고정밀도나 생산된 제품이 설계된 규격과 일치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정밀계측 기술’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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