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과 베트남 베카멕스 국제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민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최근 베트남 베카멕스 국제병원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공동 발전·우호 증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빈증성 부동산과 산업단지 개발회사인 베카멕스 IDC에 의해 건립된 베카멕스 국제병원은 약 1200 병상 규모의 빈증성 최대 종합병원이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형 스마트시티'를 꿈꾸며 추진한 '빈증 신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응엔 반 쯩 베카멕스 국제병원 병원장과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각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의견 교류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민병원은 관절, 척추 치료분야에 대한 지식 교류, 의사와 간호사의 전문성에 대한 강의, 연구·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더 나은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빈증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빈증성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부민병원의 최신 첨단 의료기술과 경영 노하우가 베트남에 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 스마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부민그룹이라는 비전 2025와 맥을 같이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민병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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