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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산하 공공기관 6곳 '특별감사' 벌인다

‘기관운영 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
문화재단 및 청소년재단, 복지재단 등 6개 공공기관 대상

김포시, 산하 공공기관 6곳 '특별감사' 벌인다
김포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김포시가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김포문화재단,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총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요업무 추진실태 및 예산편성과 집행, 복무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우선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김포문화재단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김포시청소년재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 감사담당관실에서는 이번 감사와 관련해 공공기관의 부당한 업무처리나 예산낭비 사례,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아 이를 참고해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보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시민참여-김포시청 헬프라인) 또는 우편(김포시 사우중로 1, 감사담당관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사는 그동안 일부 기관에 수의계약, 채용 등 인사, 갑질·괴롭힘, 복무기강 해이 사례가 나타나기도 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감 있는 공공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