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부산시 기업 8개사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 중에 부산 기업은 △동양메탈공업㈜(대표 안성진) △㈜삼보산업(대표 나무상) △터보파워텍㈜(대표 정형호) △화진기업㈜(대표 임종석) △㈜다스코(대표 이근영) △㈜티에이치케이컴퍼니(대표 신종호) △㈜마이텍(대표 박말용) △세진밸브공업㈜(대표 방영혁) 8개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비전 영상 공유, 선정서 수여식, 선도기업 100개사 대표들의 다짐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혁신 선도기업이 지역경제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이 돼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선도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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