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개선안 마련,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 미래지향적 인사제도 마련을 위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현장중심 인사 운영과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근평과 승진 △전보와 채용 두 분야로 나누어 협의체를 운영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직속기관·본청의 직급과 직렬을 고려해 22명으로 구성했다.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협의체는 내년 2월까지 운영하며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직급·직렬별 공무원과 각 노동조합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인사제도 분석과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경기도교육감소속 지방공무원 보직관리 규정’과 ‘경기도교육청 근무성적평정 지침’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정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영창 총무과장은 “이번 협의체 운영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