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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민통선 북상조정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연천군, 민통선 북상조정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지난 18일 열린 민통선 북상조정사업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연천군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연천군청


[파이낸셜뉴스 연천=노진균 기자] 연천군은 지난 18일 군남면과 왕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민통선 북상조정사업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북상지역 출입영농인, 인허가관련 환경영향평가 용역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는 경기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28사단 관할 민통선 북상조정사업의 사업계획 승인 및 신청에 따른 인허가관련으로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주민들에게 공고·공람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는 민통선 북상사업을 수립할 때에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 여부 확인 및 대안 설정·분석 등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사업 시행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환경보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제출된 의견을 수렴해 작성된 평가서 초안은 연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과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EIASS) 홈페이지 또는 연천군 종합민원과를 직접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경기도 및 환경부 등의 관계기관 및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제출하여 환경부 협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평가서 초안 작성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민통선 북상조정사업이 연천군 환경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