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의 초청으로 ‘한국-유럽 학습도시 교류 서밋’에 참여해 ESG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UI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교육 국제기구 원장과 박승원 시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와 'ESG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의 초청으로 '한국-유럽 학습도시 교류 서밋'에 참여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서밋 연수에는 광명시, 안성시, 수원시, 서울 은평구, 충남 공주시, 전북 부안군, 광주광역시 서구 등 7개 도시 단체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한민국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국제 평생학습 선진사례를 학습하고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유네스코 본부와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함부르크ESD센터, 학습플래닛연구센터, 독일성인교육연합회 국제기구(DVVI), 본(Bonn) 시민대학, 글로벌 학습도시(독일의 함부르크·본, 프랑스의 에브리 쿠쿠론) 등 한국의 학습도시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는 곳에 대한 견학도 이루어졌다.
박승원 시장은 "개인, 지역,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를 위해 ESG 학습은 필수적"이라며 "시민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학습 공동체를 구현해 지역 실천 활동으로 선순환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어 "ESG 평생학습이 선진적으로 실현되고 있는 이번 사례들을 토대로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실천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제1호 도시로, 최초의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서 국내 학습도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국외 학습도시와의 끊임없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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