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설치한 교육시설인 ‘인천하늘수 배움터’에서 직원들이 실무능력 함양 교육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운영인력의 실무능력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시설인 ‘인천하늘수 배움터’를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그 동안 자체 교육장이 없어 청사 회의실 등을 이용해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나 지난 수돗물 사고 이후 현장과 연계한 실무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상수도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번에 배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인천하늘수 배움터는 수산정수사업소 내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214㎡의 규모의 전문 교육시설로 지난 17일 사업을 완료했으며 첫 교육과정으로 상수도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인천하늘수 실무맞춤형 직무교육’인 상수도 공급관리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2023년부터는 인천의 특성을 살린 전문교육 과정을 지속 발굴해 사업장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인천하늘수 배움터 조성을 계기로 상수도 전직원이 맡은 업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신뢰하는 인천하늘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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