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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미국 국무부 초청 '안면인식 수사기법 특강' 진행

불법 신분증 도용 범죄 막기 위해
용의자와 신분증 사진 비교하는 훈련에 중점

동작경찰서, 미국 국무부 초청 '안면인식 수사기법 특강' 진행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 애런 유어 미국 국무부 외교보안국 서울지부장이 초청받아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안면인식 수사기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서울 동작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불법 신분증을 막기 위한 '미국 국무부 초청 안면인식 수사기법 특강'을 진행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권혁준 서장)는 지난 18일 미 국무부 외교보안국 서울지부를 초청해 '안면인식 수사기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불법 신분증 도용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 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강을 통해 △수사과 △형사과 △여성청소년 수사팀 등 수사업 등 수사업무 담당자들은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신분증 사진을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식별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해당 특강을 기획한 동작경찰서 홍보영 외사계장은 "연일 증가하는 신분증 도용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나아가 한-미 수사기고나이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