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마포아트센터)에 마련된 현장구청장실에서 유동균 전 마포구청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유동균 전 마포구청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마포경찰서는 유 전 구청장을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유 전 구청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이 구민에게 수여하는 표창장을 선거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발된 상태다. 또 이 과정에서 표창장 수여 대상인 구민의 개인정보를 당사자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을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