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디자인 경영 부문
인천시가 야간명소화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이 공원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한 수봉공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산업발전의 주역 및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선도 기업, 지자체를 찾아 최고의 영예를 수여하는 상이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지역 도시 내 디자인 자원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역발전, 공공기관 혁신 등을 이뤄낸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공적심사위원회.행정안전부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시는 2003년 경관행정 도입으로 디자인기반을 구축하고 2010년부터 공공디자인을 확산시켜 왔다.
2017년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선도사업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정책과 사업으로는 △도시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인천색 개발 및 시범사업 △군·구 공공디자인 지원사업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표준디자인 개발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야간명소화 사업(미디어아트)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이 있다.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에 디자인을 더해간다는 ‘인천 디자인 플러스’ 전략으로 원도심과 신도시를 아우르는 촘촘한 도시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