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TT리서치는 24일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올 3분기부터 수산화리튬 매출이 발생하고 양산이 임박해 긍정적이라고 봤다.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CTT리서치는 “동 사가 2022년 1월 5일 공시한 2차전지 소재 임가공 기본 계약체결에 따른 매출 17억이 대부분 올 3분기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순매출로 인식한 것으로 임가공 마진 7~9% 수준만 반영된 것”이라며 “총매출로 환산하면 그 규모는 훨씬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2차전지 첨가제 매출액이 합산되어 있고, 이 중 수산화리튬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당시 계약은 기본 계약으로 규모가 작았으나 최근 복수의 대형 고객사와의 테스트가 끝났고 조만간 양산 공급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CTT리서치에 따르면 수산화리튬을 포함한 소재공장은 음성 성본 산업단지 내 1만평 부지의 6분의 1을 사용해 완공한 1동이 가동중이고, 2022년 8월 12일 신규시설투자 공시를 통해 2동을 준공중에 있다. 2동은 내년 3월 중 완공 예정이다.
CTT리서치는 “내년 3월이면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총 2.7만톤 이상이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산화리튬 외 탄산리튬과 2차전지 첨가제의 생산능력까지 감안하면 소재사업 전체의 생산능력은 연간 4만톤 이상이 될 것”이라며 "2동이 완공된 이후 6동까지 순차적으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소재사업 매출액이 EMF(전자석탈철기) 매출액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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