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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NGO연합회 '가족친화 지역사회 조성 토론회' 성료

부산여성NGO연합회 '가족친화 지역사회 조성 토론회' 성료
지난 21일 부산 부전동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사)부산여성NGO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지역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업 활성화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부산여성NGO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부산여성NGO연합회(상임대표 김영숙)는 지난 21일 부전동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지속 가능한 가족 친화 지역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업 활성화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엔데믹 시기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한 부산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30~50대 여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상임대표는 "지속가능한 가족친화 지역사회를 위한 일회성이 아닌 지역문화와 결합, 지속성을 갖고 가족 친화 자연 생태, 환경에 대한 고민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송숙희 부산광역시 여성특보 축사와 오경은 여성가족개발원 원장 격려사, 손찬 동아대 산업디자인(공공디자인) 초빙교수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손 교수는 "가족 친화 환경조성은 규모가 크거나 작든 간에 단위지역 가족 구성원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변형이나 확장을 고려할 때에도 사람들이 원하는 바에 대한 수요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치원이나 육아시설의 경우 운영시간은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 수요자에 적합한 시설, 장소 선정은 물론 관련되는 다른 커뮤니티 요소들과 연계성을 고려한 자료 조사가 선행돼 복합적으로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여성NGO연합회 '가족친화 지역사회 조성 토론회' 성료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박천식 경성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김해성 부산여자대학교 아동체육무용과 학과장, 문영미 부산시의원, 한혜림 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 고유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