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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베트남 유학생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 응원

동명대 베트남 유학생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 응원

[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는 유통물류학과 베트남유학생 40여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항만공사 등지에서 현장학습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유학생 41명과 인솔교수 등은 이 대학의 LINC3.0사업단 산학연연계교육 두잉(Do-ing)기업현장학습프로그램 하나로 지난 22일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투자유치, 부산항 신항 운영개발 현황 등을 청취했다. 특히 물류트라이포트 인프라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복합물류 전략산업 추진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베트남유학생 대표 응웬쭝눗 씨(4학년)는 “제2의 고향 부산이 꼭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해 전 세계에게 부산을 자랑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기원했다.

동명대 유통물류학과와 베트남 호치민교통대학은 2+2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호치민교통대에서 2년간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가 동명대서 추가 2년을 수학하면 동명대 국제물류학과 학사학위를 받는다. 베트남 교육부 승인 아래 동명대가 운영하는 2+2학위과정은 동명대 유통물류학과 교수진이 교육과정과 수업내용을 개발·운영하고, 전 교육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한편, 동명대와 부산진해자유구역청은 앞서 지난 2월 스마트항만물류분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