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RiaaS’를 개발한 다리소프트는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누적 투자금 68억원, 기업가치는 총 305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투자자(LP)로는 SBI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다리소프트 정만식, 노엘리자베스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전세계 모든 도로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에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CES 2023, City-Tech Tokyo 2023 등의 글로벌 전시회 참여로 세계시장 진출을 실현할 예정이다.
현재 생산 중인 2채널 도로 분석장치도 계속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추어 관련 분야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단말기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RiaaS’는 AI 모델이 탑재된 인공지능 도로 분석장치를 통해 시속 100km 주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도로 균열, 노면 표시 불량, 낙하물과 쓰레기, 로드킬, 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하는 현수막 등 총 12가지 도로 위험요소를 탐지한다. 졸음방지 센서, 응급콜 등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탐지된 위험정보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서 2차 정밀 분석 후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공유된 도로 위험정보는 위험요소 발생 경고 및 도로 유지보수 등에 활용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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