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28일 실시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지역 업체 대표들이 열띤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8일 논현동 파크마린호텔에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태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뷰티, 생활, 의료기기, 식품, 기계 등 지역 내 중소기업 43개 업체와 15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수출 상담 외에 한국무역협회의 자문위원들이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운송 절차 등에 대해 알려주고 FTA 전문관세사가 통관절차, FTA 활용 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남동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앞으로 상담회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기용 남동구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남동구는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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