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강특위, 후보 면접 개시
오는 12월 1일, 5일 두 차례 실시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지역구인 강서병, 추가 공모지역 지정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28일 회의를 갖고 일정을 발표했다.
함인경 조강특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강특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월 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울지역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 대변인은 지난 25일 '당원권 2년' 징계에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각하된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병도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함 대변인은 "당원권 정지 해제 시점이 총선 이후이기 때문에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김 전 실장의 징계 시효는 오는 2024년 7월이다.
인천 계양갑도 이중재 당협위원장의 자진 사퇴로 추가 공모 지역에 지정됐으며, 조강특위는 오는 30일 면접을 앞두고 한 차례 회의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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