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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포항서 대규모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 지·해·공 합동 야간 훈련

육군 50사단 포항서 대규모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 지·해·공 합동 야간 훈련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화진 훈련장에서 육군 50보병사단 장병들이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훈련인 지·해·공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해안 경계 작전태세를 확립을 위해 해상침투 대비 작전계획 검증과 해안 침투 적을 격멸하기 위한 해·공군과의 협조체계 및 운용 능력 함양 등을 목표로 실시됐다고 부대 측은 밝혔다. 사진=50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육군 제50보병사단이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화진훈련장에서 '지·해·공 합동훈련을 통해 해안경계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후반기 마지막 훈련은 '해상침투대비 작전계획 검증과 해안 침투 적 격멸'이 목표로 화랑여단 장병과 박격포 등 중화기, 수리온 공격헬기, 공군 KF-16편대, 해군고속정, 해경함정 등이 동원됐다.

육군 50사단 포항서 대규모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 지·해·공 합동 야간 훈련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화진 훈련장에서 육군 50보병사단 장병들이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훈련인 지·해·공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해안 경계 작전태세를 확립을 위해 해상침투 대비 작전계획 검증과 해안 침투 적을 격멸하기 위한 해·공군과의 협조체계 및 운용 능력 함양 등을 목표로 실시됐다고 부대 측은 밝혔다. 사진=50사단 제공
훈련의 시작은 해안감시 레이더 운용병이 월포 동방에서 접근하는 미식별 물체를 잠수정으로 식별하고 즉시 해·공군과 해경 합동전력의 투입 요청부터였다.

이어 해안진지 및 통제선을 점령하고 출동한 해군 고속정과 공군 전력이 적 잠수정을 저지하는 동시에 육지에서는 공군의 조명탄 지원을 받아 K-3 등 공용화기와 박격포 등으로 적을 격멸했다.

육군 50사단 포항서 대규모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 지·해·공 합동 야간 훈련
육군 제50보병사단이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실시한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지해공 합동훈련에서 박격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50사단제공
육군은 이번 훈련상황을 주민들에게 미리 공지하고 응급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상태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유형옥 육군 50사단 화랑연대장은 "실전적인 훈련으로 적의 해상침투에 대비한 여단의 작전계획을 검증할 수 있었고 육·해·공·해경의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긴밀한 협조체계로 신속한 작전수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50사단 포항서 대규모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 지·해·공 합동 야간 훈련
육군 제50보병사단이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실시한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지해공 합동훈련을 마친 후 훈련장 주변에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수리온 공격헬기와 해군 고속정, 공군 KF-16, 해경함정 등이 참여해 육·해·공군 합동으로 해안으로 침투하는 가상의 적을 섬멸했다. 사진=육군50사단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