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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화물연대 파업 비참여 트럭 향해 날계란 날아와

부산서 화물연대 파업 비참여 트럭 향해 날계란 날아와
▲ 사건 현장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진 가운데 비노조원에 대한 노조원의 탄압이 지속됐다.

30일 부산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9일 밤 10시 3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국제터미널 인근을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운전자 50대 남성 A씨)에 계란 1개가 날아왔다.

계란은 트레일러차량 보닛에 맞았다.

경찰은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비노조원의 운행을 방해하려는 것으로 보고, 차량 내 블랙박스 및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한편, 지난 29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시멘트 분야 운송업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