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동물병원 이커머스에 투자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베텍코리아 프리A 투자에 참여했다.
베텍코리아는 의약품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전국의 동물병원을 경영하는 수의사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업체다.
AI(인공지능) 기반의 동물병원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벳’(Blue Vet)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동물병원 맞춤형 중개 서비스를 보유한 베텍코리아는 코로나19 이후 의료업계 불어온 비대면 바람을 기회로 인식해, 온라인 기반의 원스톱 통합구매가 가능한 블루벳 플랫폼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팁스(TIPS)추천과 후속 라운드 동반투자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베텍코리아 대표는 “블루벳은 고객(동물병원)의 페인 포인트를 정확히 공략한 데이터 기반의 AI 동물의약품 통합구매 플랫폼이다. 국내 유일무이한 서비스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가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안전재고(safety stock) 확보 기간을 늘려 고객들에게 더욱 원활하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입점 제약사와 동물병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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