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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경찰,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에 경력 1005명 배치...안전관리 나서

[2022 카타르]경찰,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에 경력 1005명 배치...안전관리 나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거리응원을 마치며 취재진을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3일 0시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을 맞아 거리응원이 열리는 가운데 경찰이 안전관리에 나선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 기동대 11개 부대 680명, 특공대 20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아울러 인천·수원 등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다른 지역에서도 경찰관 155명이 안전관리를 한다. 이에 따른 총 투입 경력은 1005명이다.

경찰은 서울 광화문광장 1만5000여명, 인천 도원축구장 1500여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여명, 안양종합경기장 1500여명, 의정부종합운동장 200여명 등 전국에서 모두 1만8700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와 주최 측은 늦은 시간대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 대비해 광화문광장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경찰은 지자체·주최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을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