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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모든 학교 교수학습공간에 최신 무선망 구축

디지털 교과서 활용‧원격수업 등 미래교육 환경 마련

광주시교육청, 모든 학교 교수학습공간에 최신 무선망 구축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광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교수학습공간 및 교무실 등에 최신 규격(WiFi-6)의 기가급 학교 무선망(WiFi) 구축을 완료했다.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교수학습공간 및 교무실 등에 최신 규격(WiFi-6)의 기가급 학교 무선망(WiFi)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간편하게 무선망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광주교육의 신규 시책 중 하나인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은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 교과서 활용,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원격수업 지원 등을 위해 교실 내 무선망(WiFi)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광주지역 전체 학교 1만 3263개 교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일반교실·특별교실 등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의 주요 학습 공간 △도서관·시청각실 등 학습 지원 공간 △교무실·수업준비실 등 교원 지원 공간 등 모든 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무선망 구축이 완료되면서 교내 어디에서든지 인터넷 공간의 무한한 학습 자료와 도구를 이용한 교수학습 환경이 마련돼 학교 수업이 한층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양규현 시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학교 구성원이 무선망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해 무선 인프라 장애에 대해 원격 지원, 현장출동으로 신속하게 대응·지원하고 있다"면서 "무선망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보화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